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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평범하지만 미국에서는 신성한 등번호 42번 - 재키 로빈슨의 유산과 한일미 온도차

MLB에서 등번호 42번은 전 구단 공통의 영구결번이며, 매년 4월 15일에는 모든 선수가 42번을 착용하는 재키 로빈슨 데이가 열린다. 그러나 NPB에서 42번은 평범한 번호로 쓰인다. 이 온도차는 왜 생겨났는가. 인종 차별의 역사와 야구의 관계에서 42번의 의미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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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의 '은퇴 경기'는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의식이다 - 다른 나라에는 없는 일본 고유의 문화

NPB에서는 공로 선수가 은퇴할 때 '은퇴 경기'가 열린다. 꽃다발 증정, 장내 일주, 눈물의 스피치. 그러나 이 의식은 MLB에도 유럽 축구에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은퇴 경기는 일본 야구 문화가 낳은 고유의 의식이며, 세계 스포츠계에서 보면 매우 드문 관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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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코어보드는 'H E' 순서인가 - 야구 스코어 표기의 기원을 추적하다

야구 스코어보드에 표시되는 RHE란 무엇인가. R은 Runs(득점), H는 Hits(안타), E는 Errors(실책)의 머리글자이며, 경기의 골격을 3개의 숫자로 요약하는 표기법이다. NPB에서는 "계·안·실"로 일본어 표기되는 경우도 있다. 왜 이 3개 항목이 선택되었고, 왜 이 순서인가. 19세기 미국 신문 스코어에서 비롯된 RHE 표기의 기원과 의미를 읽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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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는 왜 왼손 투수를 의미하는가 - 어원에 숨겨진 구장의 방위

왼손 투수를 「사우스포」라고 부르는 관습은 NPB에서도 정착해 있지만, 왜 「남쪽 손」이 왼손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 어원에는 19세기 미국의 구장 설계에 관한 뜻밖의 사실이 숨어 있다. 구장의 방위, 태양의 위치, 그리고 왼손 투수의 팔 방향. 사우스포의 어원을 따라가는 지적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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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는 왜 침을 뱉는가 - 그라운드 위 '뱉기 습관'의 기원과 쇠퇴

야구 중계를 보다 보면 선수가 그라운드나 벤치에서 침을 뱉는 장면이 눈에 들어온다. 다른 스포츠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이 행위가 왜 야구에서만 허용될까. 씹는 담배, 해바라기씨, 그리고 '사이'의 문화. 침 뱉기의 기원을 따라가면 야구라는 스포츠의 독특한 시간 구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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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아나운서의 목소리 - NPB 장내 방송에 깃든 장인 예술의 계보

NPB의 각 구장에서 타자의 이름, 선수 교체, 안내 사항을 전하는 '구장 아나운서'(우구이스조)는 경기 진행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일꾼이다. 구단마다 전통적인 발성법, 억양, 호흡 방식이 있어, 관중의 경기 체험을 빚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은퇴 후에도 회자되는 명물 아나운서의 존재, 여성이 맡는 것의 의미, 현대의 디지털화와의 대비 등 구장 아나운서의 장인 예술의 계보를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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