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의 몸가짐 규정과 등 이름 없는 유니폼 - '항상 신사가 되라'는 유훈과 'FOR THE TEAM'이라는 설명

두 규정의 공통점 - 근거는 유훈과 정신론으로 제시돼 왔다

요미우리에는 선수의 외모와 경기용 유니폼에 관한 두 가지 규정이 있다. 하나는 원칙적으로 염색한 머리, 긴 머리, 수염을 금지한다고 보도된 몸가짐 규정이고, 다른 하나는 구단이 2022년 11월 23일에 발표한, 2023년 시즌부터 등의 선수 이름을 빼고 등번호만 남긴 경기용 유니폼이다.

두 규정의 공통점은 근거가 유훈과 정신론으로 제시될 뿐, 조문이나 검증할 수 있는 이유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J-CAST 뉴스는 몸가짐 규정이 창설자 쇼리키 마쓰타로의 유훈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항상 신사가 되라'에서 비롯됐다고 썼다. 등 이름을 뺀 이유는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개인의 군단이어서는 안 된다'는 말과 'FOR THE TEAM' 정신으로 설명됐다.

요미우리의 두 규정과 구단의 설명
항목내용구단의 설명반응
염색, 긴 머리, 수염원칙적으로 금지조문 비공개비판과 지지 공존
경기용 등 이름등번호만FOR THE TEAM 정신'알아보기 어렵다'는 목소리
레플리카 등 이름이름 있음이름 넣기 유지보도에 언급 없음

표의 두 번째와 세 번째 행처럼 경기용은 이름을 뺐고 레플리카는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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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가짐 규정 - 염색, 긴 머리, 수염의 원칙적 금지

J-CAST 뉴스는 2021년 1월 13일 기사에서 요미우리에서는 원칙적으로 염색한 머리, 긴 머리, 수염이 금지돼 있다고 쓰고, 그 뿌리를 쇼리키의 유훈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항상 신사가 되라'에서 찾았다. 다른 구단에서 온 선수도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식으로 이 규정을 지킨다고 했다. 다만 J-CAST 기사에도 구단의 발표문에도 규정의 조문, 제정 연도, 벌칙, 구단 간부의 설명은 없다. 쇼리키의 훈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드래프트 논란에서도 다룬다.

수염이 전면 금지인 것은 아니다. 1994년 요코하마에서 이적한 야시키 가나메는 트레이드마크였던 콧수염을 남기는 것을 용인받아 깎지 않고 뛰었다. J-CAST는 이 사례를 '드물다'고 썼다. 2007년 닛폰햄에서 FA로 이적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는 당시 와타나베 쓰네오 구단 회장이 수염을 용인했는데도 콧수염과 턱수염을 깎았다. 오가사와라는 "새로운 일이 시작되니까 계속 정해 두었던 것이다. 남자로서의 매듭이라고 생각했다. 풍모가 아니다.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년 비시즌에 DeNA에서 FA로 이적한 가지타니 다카유키는 오랫동안 길러 온 수염을 깎고 입단 기자회견에 나섰다. 새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도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턱수염을 입단 합의 뒤에 깎겠다고 밝혔다. J-CAST는 두 사람 모두 구단의 지시가 있었다고는 쓰지 않았다.

같은 기사는 다른 구단과의 차이에도 주목해, 센트럴리그 선수는 검은 머리가 많고 퍼시픽리그에서는 갈색이나 금색으로 염색한 머리가 드물지 않다고 썼다. 머리를 밝은 색으로 염색한 적이 있는 주력으로 소프트뱅크의 야나기타 유키, 세이부의 모리 도모야와 야마카와 호타카, 닛폰햄의 나카타 쇼와 니시카와 하루키, 오릭스의 야마오카 다이스케를, 수염으로는 롯데의 이시카와를 들었다. 이시카와는 2013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와 롯데가 경합한 선수로, 기사는 추첨으로 요미우리에 입단했다면 전혀 다른 풍모로 던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썼다. 팬의 목소리는 두 갈래였다. "염색이나 수염이 단정치 못하다는 생각 자체가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비판과, 양키스처럼 몸가짐에 엄격한 구단도 팀의 색깔이며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를 둔 부모로서는 고맙다는 지지가 함께 실렸다.

등 이름 없는 유니폼 - 2022년 11월 23일의 발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2022년 11월 23일 나이키, 파나틱스와의 포괄적 글로벌 파트너십에 따라 2023년 홈 유니폼을 발표했다. 도쿄돔의 '팬 페스타 2022' 공개 행사에서는 나이키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은 하라 감독과 오카모토 가즈마, 도고 쇼세이 등 선수 4명이 무대에 올랐다. 디자인은 1953년부터 1960년까지 나가시마 시게오 종신 명예감독 등이 입었던 '기품 있는 전통적인 스타일'을 의식했고, 글자는 예전처럼 자수로 했다. 유니폼의 서체와 등번호 디자인의 변천은 야구 패션 트렌드에 정리돼 있다.

등에 대해 발표문은 이렇게 썼다. "등에는 등번호만 들어갑니다. 이는 하라 감독이 2018년 감독 복귀 기자회견에서 말한 '이기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개인의 군단이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존중한 것으로, 'FOR THE TEAM' 정신을 늘 의식하며 팀, 프런트, 그리고 팬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같은 발표에 실린 하라 감독의 담화는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나이키 패밀리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들어갈 수 있게 되어, 훌륭한 동료가 늘어난 것을 매우 든든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였고, 선수들의 담화도 나이키 유니폼을 입는 기대와 각오였다. 발표에 실린 담화 가운데 등 이름을 언급한 것은 없다.

구단 공식 사이트의 '유니폼' 페이지는 '등에 이름을 넣지 않는 "FOR THE TEAM"의 결단'이라는 제목 아래, 등에서 이름을 없애고 등번호만 남겼다는 것과 뉴욕 양키스와 같은 등번호만의 디자인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짊어지는 것은 개인의 공명심이 아니라 팬을 향한 마음. 결코 무너지지 않는 그 결의의 표현입니다"라고 쓴다. 같은 페이지에는 이마무라 구단 사장의 "우리는 가장 전통적인 구단인 동시에 가장 혁신적인 구단이고 싶다"는 말도 실려 있다.

발표 당일의 반응과 상품의 처리 - 경기용은 이름 없음, 레플리카는 이름 있음

산케이스포츠는 같은 2022년 11월 23일, 새 유니폼은 등번호 위에 로마자 선수 이름이 들어가지 않는 디자인으로 양키스, 레드삭스 등 전통 구단의 스타일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SNS 팬의 목소리로 "이름을 넣지 않으면 알아보기 어려울지도"를 소개하고, 예전처럼 이름 없이도 누군지 알 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있겠느냐는 목소리도 전했다.

상품은 경기용과 다르게 다뤄졌다. 구단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선수와 같은 사양의 두 상품 라인은 등 이름이 없으며, "'등 이름 없음'은 개인에 치우치지 않고 팀 전원이 승리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결의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된다. 반면 팬용 레플리카 유니폼은 "'등 이름 있음' 스타일을 이어 가며" "동경하는 선수의 이름을 넣은 유니폼"으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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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해 - 공개되지 않은 조문과 설명되지 않은 관중의 불편

몸가짐 규정에 대해 구단은 조문이나 제정 경위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고, 금지의 근거는 유훈과 관행으로 이야기돼 왔다. 보도된 사례를 나란히 놓으면 회장이 용인해도 본인이 깎거나(2007년 오가사와라), 입단 기자회견 전에 깎거나(가지타니), 입단 합의 뒤에 깎겠다고 밝히는(테임즈) 형태로, 규정 그 자체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분위기로 지켜지고 있다. 공표된 규정이 없는 채로 새로 들어오는 선수가 외모를 바꾸는 관행이 왜 필요한지 구단은 설명하지 않았다.

등 이름에 대한 구단의 설명은 감독의 '개인의 군단이어서는 안 된다'는 말과 'FOR THE TEAM' 정신이었고, 관중이 선수를 구별할 수단이 줄어드는 데 대한 설명은 없었다. 발표 당일에도 그 불편을 지적하는 팬의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용 유니폼과 선수 사양의 상품에서는 이름을 뺐고, 팬용 레플리카에서는 이름을 남겼다.

품위나 팀의 일체감을 목적으로 내건다면, 무엇을 금지하고 무엇을 허용하며 그로써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를 말로 밝히는 것이 선수와 관중에 대한 설명이 된다. 인기와 브랜드의 변화는 요미우리 브랜드 하락에서 분석했다.

읽는 법과 한계

이 글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022년 11월 23일 발표문, 구단 공식 사이트의 '유니폼' 페이지, 산케이스포츠의 2022년 11월 23일 기사, J-CAST 뉴스의 2021년 1월 13일 기사 본문에서 확인한 범위에서 썼다. 몸가짐 규정의 조문, 제정 연도, 벌칙은 그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으므로 쓰지 않았다. 선수가 외모를 바꾼 사례는 보도에 적힌 본인의 의사나 구단의 용인을 그대로 옮겼고, 구단이 강제했다고는 쓰지 않았다.

개별 선수의 외모나 머리 모양은 평가하지 않았다. 팬의 목소리는 보도가 실은 범위뿐이며, 이름도 인원도 알 수 없다. 등 이름 없는 유니폼은 2023년 시즌부터의 사실로 다뤘고, 그 뒤에도 이어지고 있는지는 다루지 않았다. 레플리카 판매나 등 이름을 뺀 효과도 확인할 자료가 없어서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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