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 기한 없는 출장 정지는 9일 만에 풀렸고, 요미우리는 다음 날 1군에 등록했다
2021년 8월 20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는 나카타 쇼를 무상 트레이드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보냈다. 야구협약 제105조에 근거한 트레이드로, 교환 선수는 없었다. 같은 날 닛폰햄이 8월 11일부터 내리고 있던 출장 정지 처분이 해제됐다. 처분의 문구는 '당분간'이었고, 끝나는 날을 정하지 않았다.
나카타가 동료 선수 1명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은 8월 4일이었고, 트레이드는 그로부터 16일 뒤였다. 처분부터 해제까지는 9일이었다.
| 날짜 | 일어난 일 |
|---|---|
| 8월 4일 | 경기 전 더그아웃 뒤에서 동료 선수 1명에게 폭력, 경기 중 퇴장과 자택 근신 명령 |
| 8월 11일 | 닛폰햄이 '당분간'의 출장 정지를 발표 |
| 8월 16일 |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이 팀에서는 어렵다"고 발언, 밤에 하라 다쓰노리 감독에게 전화로 상담 |
| 8월 20일 | 교환 선수 없는 트레이드 합의, 출장 정지 해제 (처분 후 9일) |
| 8월 21일 | 요미우리가 출장 선수로 등록, 대타로 출장 (해제 다음 날) |
| 8월 22일 |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점 홈런 (해제 이틀 뒤) |
기한을 정하지 않고 내린 처분은 요미우리와의 트레이드 합의로 끝났다. 처분이 언제 끝날지를 실제로 정한 것은 선수를 영입한 구단의 판단이었던 셈이다. 다시 기회를 주는 것은 구단의 자유지만, 같은 달 안에 1군 경기에 내보낼지는 요미우리의 재량이었고, 요미우리는 다음 날 등록과 이틀 뒤 선발을 택했다.
사건과 닛폰햄의 처분 - 끝나는 날을 정하지 않은 출장 정지
2021년 8월 4일, 하코다테에서 열린 DeNA와의 시범 경기 시작 전, 당시 32세였던 나카타는 더그아웃 뒤에서 동료 선수 1명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나카타는 이 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에 선제 적시 2루타를 쳤지만, 2회 수비부터 교체됐고 경기 도중 구장 퇴장과 자택 근신을 명령받았다.
닛폰햄은 8월 11일 처분을 발표했다. 구단은 피해 선수가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고 나카타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통일선수계약서 제17조(모범 행위) 위반이며 야구협약 제60조 (1)의 규정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처분은 '당분간' 1군과 2군의 모든 경기에 출장시키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NPB도 같은 날 공시했다. 구단은 "폭력은 어떤 사회에서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논평하고, 나카타를 모든 선수의 모범이 되어야 할 '구단의 얼굴'로 규정했다.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연 구단 사장 겸 구단주 대행 가와무라 고지는 피해 선수에게 잘못이 없고, 나카타가 순간적으로 화가 나 손을 댔으며, 폭력은 경기에 지장이 없을 정도였고, 두 사람은 원래 친한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구단 시설에서의 개인 자율 훈련은 허용하지만, 팀 훈련 참가와 유니폼 착용은 금지했다. 나카타는 회견에 동석하지 않았다.
8월 16일,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처음으로 이 일에 대해 언급하며 같은 해 안의 1군 복귀를 부정하고 "이 팀에서는 어렵다"고 말했다. 같은 해 4월 7일 소프트뱅크전에서도 나카타는 삼진 뒤 더그아웃에서 배트를 부러뜨려 구리야마 감독에게 엄한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요미우리로의 이적 - 구리야마 감독의 전화와 교환 선수 없는 트레이드
스포츠호치의 보도에 따르면, 8월 16일 밤 구리야마 감독이 요미우리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에게 직접 전화로 상담했고, 하라 감독이 요미우리 구단 수뇌부와 협의해 영입이 결정됐다. 하라 감독의 심경을 전한 이 신문의 제목에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줘야 한다"는 말이 실렸다.
8월 20일, 두 구단은 트레이드 합의를 발표했다. 원래 트레이드 마감은 7월 31일이지만, 2021년에는 도쿄 올림픽으로 시즌이 중단됐기 때문에 NPB와 12개 구단의 합의로 마감이 8월 31일까지 연장돼 있었다.
같은 날 오전, 나카타는 요미우리 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에 나섰다. 금발을 검은 머리로 바꾸고 수염도 깎은 모습이었다. 그는 첫머리에서 "이번에 정말 여러분께 폐를 끼친 것을 정말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팬들을 배신한 데 대한 후회를 밝힌 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등번호는 10번으로 정해졌고, 오후에는 1군 팀 훈련에 합류했다.
찬반 - 거의 반반으로 갈린 투표와 추궁받은 설명 책임
이 이적이 찬반을 부른 점은 주로 세 가지였다. 교환 선수가 없는 무상 트레이드였다는 점, 닛폰햄의 출장 정지가 9일 만에 풀리고 요미우리에서 곧바로 1군 경기에 나섰다는 점, 그리고 닛폰햄이 주도하는 사과 회견이 열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스포츠닛폰이 Twitter에서 실시한 긴급 설문에서는 찬성 31.8 %, 반대 31.3 %로 찬반이 거의 같은 수로 갈렸다 (한 매체의 Twitter 투표). 뉴스 사이트 iza!는 즉시 출장을 두고 찬반이 소용돌이쳤다고 전하고, 입단 회견에 구단기가 없었다는 사실도 보도했다. 도쿄스포츠 Web은 9월 8일 닛폰햄의 설명 책임을 묻는 기사를 실었다.
닛폰햄의 처분문은 '당분간'이었고, iza! 제목의 "불과 9일의 '무기한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은 언론 쪽의 표현이다.
요미우리가 자기 팀 선수의 불상사에 어떤 처분을 내렸는지는 2015년 야구 도박 사건 기사에서 다뤘다.
요미우리에서의 2년 3개월 - 보상을 받지 못하는 형태의 퇴단까지
2021년 나카타는 요미우리에서 34경기에 나서 타율 .154, 3홈런, 7타점에 그쳤다. 이적 후 16경기 타율 .150이던 9월 11일 등록이 말소돼 2군에서 나가시마 시게오 종신 명예 감독과 아베 신노스케 2군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9월 21일 1군에 돌아왔지만 10월 1일 다시 말소됐다. 10월 12일 다시 1군에 올라왔다.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는 대타로 2경기에 나섰고, 11월 12일 파이널 스테이지 탈락 경기에서 마지막 타자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연봉 협상에서는 감액 제한을 넘는 56 % 삭감(1억 9,000만 엔 감액)으로 추정 연봉이 1억 5,000만 엔이 됐다.
2022년에는 109경기에서 타율 .269, 24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규정 타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타점은 팀 내 2위였다. 8월 11일 구단 제91대 4번 타자가 됐고, 8월 23일 역대 47번째로 통산 1,000타점에 도달했으며, 11월 14일에는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상을 받았다. 연봉 협상에서는 추정 연봉 3억 엔의 3년 계약을 맺었고, 계약 기간 도중에 계약을 재검토하거나 파기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붙었다.
2023년에는 92경기에서 타율 .255, 15홈런, 37타점이었다. 8월 6일 역대 45번째로 통산 300홈런을 쳤지만, 5월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로 이탈한 사이 신인 가도와키 마코토가 3루에 자리 잡고 오카모토 가즈마가 1루로 옮기는 형태가 굳어졌다. 신임 감독 아베 신노스케는 이듬해 내야를 1루 오카모토, 3루 사카모토 하야토, 유격수 가도와키로 하는 구상을 내세웠다. 나카타는 11월 14일 마감까지 해외 FA 권리 행사를 신청하지 않았고, 다음 날인 15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 선수가 됐다. 호치의 제목에 따르면 구단은 트레이드 이적을 모색했지만 자유계약을 바라는 본인의 강한 희망을 존중했다. FA 권리를 행사한 이적이라면 선수의 등급에 따라 새 구단이 이전 구단에 인적 보상이나 금전 보상을 해야 하지만(구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FA 문제 참조), 자유계약 상태에서의 이적에는 어느 쪽도 발생하지 않는다. 요미우리는 보상을 받지 못하는 형태로 나카타를 내보냈고, 영입부터 퇴단까지는 2년 3개월이었다.
나카타는 12월 6일 주니치 드래건스와 계약했고(추정 연봉 3억 엔 안팎의 2년 계약, 등번호 6), 2024년에는 62경기에서 타율 .217, 4홈런, 21타점을 남겼다. 2025년 8월 15일 그해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고, 9월 19일 야쿠르트전이 은퇴 경기가 됐으며, 10월 10일 임의 은퇴 선수로 공시됐다. 2007년 고교생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오사카 도인고에서 입단해 오랫동안 닛폰햄의 4번 타자를 맡은 강타자의 NPB 통산 성적은 17년, 1,784경기, 1,579안타, 309홈런, 1,087타점, 타율 .248이다.
읽는 법과 한계
피해 선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 기사에서도 다루지 않는다. 폭력의 내용에 대해 쓸 수 있는 것은 닛폰햄이 회견에서 설명한 범위까지다.
하라 감독의 말은 스포츠호치 제목에 실린 문구만 인용했다. 요미우리가 트레이드 합의 발표에서 어떤 설명을 했는지는 이 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무상'은 교환 선수가 없다는 뜻이며, 금전이 오갔는지는 알 수 없다. 닛폰햄 내부에서 어떤 판단을 거쳐 트레이드에 이르렀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