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er

개요

구단주 (owner)는 프로야구 구단의 소유자 또는 모기업의 대표자이며, 구단의 경영 방침, 감독과 단장의 인사, 대형 보강의 승인처럼 구단 운영의 최종 결정권을 가진다. NPB에서는 열두 구단의 구단주로 이루어진 구단주 회의가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이며, 커미셔너 선임, 리그 규정 개정, 신규 참가 승인 같은 사안을 의결한다. NPB의 구단주는 구단을 소유한 모기업의 경영자가 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미우리신문사의 와타나베 쓰네오는 요미우리의 구단주로서 오랫동안 야구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야구계의 맹주' 로 불렸다. 그 강압적인 태도는 찬반양론을 불렀지만, 프로야구의 방향을 좌우하는 존재였다는 점은 틀림없다. 구단주의 경영 철학은 구단의 색깔과 곧바로 이어진다. 승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대형 보강을 되풀이하는 구단주도 있고, 육성을 중시해 오랜 시간을 들여 팀을 만들려는 구단주도 있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는 넉넉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호크스를 늘 이기는 팀으로 키웠고, DeNA의 난바 도모코는 IT 기업의 방식을 구단 경영에 들여와 변화를 일으켰다. 구단주가 바뀌는 일은 구단의 방침이 달라진다는 뜻인 경우가 많아, 팬에게도 중대한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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