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or Strike

개요

파업 (labor strike)은 노동자가 사용자에게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집단으로 업무를 멈추는 쟁의 행위이며, 프로야구에서는 선수회가 구단 경영자 측과의 교섭이 결렬되었을 때 경기 출장을 거부하는 것을 뜻한다. NPB의 역사에서 파업이 실제로 실행된 것은 2004년 한 번뿐이지만, 그 영향은 일본 프로야구의 구조를 뿌리부터 바꿀 만큼 컸다. 2004년 파업은 긴테쓰 버펄로스와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합병 구상에서 비롯되었다. 구단 수 축소에 반대하는 선수회와 경영 합리화를 밀고 나가려는 구단주 측의 대립이 격해져, 9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12개 구단 전체의 정규 경기가 취소되었다. 일본 프로 스포츠 역사상 첫 선수 파업이었다. 이 파업의 결과 구단 합병은 실행되었지만, 신규 참가 구단으로 라쿠텐 이글스가 태어나 12개 구단 체제는 유지되었다. 나아가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교류전 도입, 신인 지명 제도 개혁, 선수 처우 개선 등 많은 제도 변경이 이루어졌다. 2004년 파업은 선수가 단순한 피고용자가 아니라 프로야구라는 사업의 공동 운영자라는 인식을 널리 퍼뜨려, 노사 관계의 전환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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