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직구 (포심 패스트볼)는 투수의 가장 기본적인 구종으로, 백스핀에 의해 중력을 거스르는 양력이 생겨 타자의 체감으로는 떠오르듯이 보인다. NPB에서는 150km/h를 넘으면 강속구 투수의 기준으로 삼으며, 오타니 쇼헤이는 NPB 시절에 165km/h를 기록했다. 직구의 질은 구속만으로 정해지지 않고 회전수와 회전 효율로 결정된다. 회전수가 많고 회전축이 순수한 백스핀에 가까울수록, 타자의 예측보다 위쪽을 지나가는 홉 성분이 커진다. 최근에는 투심 (싱킹 패스트볼)이나 커터처럼 직구에서 파생된 구종이 다양해지고 있어, 포심과의 미묘한 궤도 차이로 타자를 흔드는 투구술이 주류가 되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