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포스팅 시스템 (posting system)은 NPB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기 전에 MLB로 이적하기 위한 제도다. 구단이 선수의 포스팅을 승인하면, MLB 30개 구단 전체가 30일간의 교섭 기간 안에 계약 교섭을 할 수 있다. 이적이 성립한 경우 NPB 구단은 MLB 계약 총액에 따른 이적료 (릴리스 피)를 받는다. 제도는 1998년에 도입되었고, 첫 이용자는 알폰소 소리아노 (히로시마)였다. 2013년 제도 개정으로 종래의 입찰제 (최고액을 제시한 한 구단만 교섭권을 얻는 방식)에서 전 구단이 교섭할 수 있는 현행 제도로 바뀌었다. 오타니 쇼헤이 (니혼햄, 2017년), 다르빗슈 유 (니혼햄, 2011년), 다나카 마사히로 (라쿠텐, 2013년), 스즈키 세이야 (히로시마, 2021년) 등이 이 제도를 이용해 MLB로 이적했다. FA 자격을 얻으려면 원칙적으로 9년이 걸리기 때문에, 젊은 선수에게는 이른 시기에 MLB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