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ching Form

개요

투구 동작 (pitching form)은 한국 중계에서 '투구 폼' 이라고 불리며, 투수가 공을 던질 때의 일련의 신체 동작을 가리키고, 와인드업 (팔을 크게 치켜드는 동작), 발을 내딛는 동작, 팔의 스윙, 릴리스, 팔로스루의 각 단계로 이루어진다. 투구 폼은 구속, 제구력, 변화구의 질, 그리고 부상 위험에 곧바로 이어지는 투수의 근간 기술이며, 그 최적화는 투수의 선수 생활 내내 이어지는 영원한 과제다. 투구 폼은 크게 나누어 오버스로 (위에서 던지기), 스리쿼터 (비스듬히 던지기), 사이드암 (옆으로 던지기), 언더핸드 (아래에서 던지기)의 네 종류가 있다. NPB에서는 오버스로와 스리쿼터가 주류이지만, 사이드암이나 언더핸드 투수는 타자가 좀처럼 익숙해지기 어려운 독특한 공의 궤적을 지니고 있어 중간 계투 전문가로 귀하게 쓰인다. 최근에는 생체 역학의 발달로 투구 폼의 과학적 분석이 비약적으로 진전되었다. 모션 캡처와 고속 카메라를 써서 관절의 각도와 회전 속도를 계측해, 효율적인 힘의 전달과 부상 위험의 감소를 함께 이루는 폼의 탐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론상의 최적 폼과 개별 투수의 신체 특성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아, 획일적인 폼 지도에 대한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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