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ned Run Average (ERA)

개요

평균자책점 (earned run average)은 (자책점 × 9) / 투구 이닝으로 산출한다. 실책으로 인한 득점은 자책점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수비력의 영향을 걷어낸 투수 개인의 능력을 반영하는 지표다. NPB에서는 2.00대면 일류, 1점대면 에이스급으로 여겨지며, 시즌 최우수 평균자책점 타이틀은 투수에게 최고의 영예 가운데 하나다. 역대 시즌 최우수 평균자책점은 1943년 후지모토 히데오의 0.73이고, 근대 야구에서는 2006년 사이토 가즈미 (1.75)와 2020년 오노 유다이 (1.82)가 두드러진다. 사와무라상 선정 기준에서는 평균자책점 2.50 이내가 잣대로 제시된다. 규정 이닝에 도달한 투수만 타이틀 대상이 되기 때문에, 선발 완투형 투수에게 유리한 지표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FIP (수비와 무관한 투구 지표)나 xERA (기대 평균자책점)처럼 피타구의 질과 탈삼진율을 반영한 선진 지표도 널리 퍼져, 평균자책점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투수의 진짜 실력을 여러 각도에서 평가하는 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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