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드래프트 회의

개요

신인 드래프트 회의 (신인 선택 회의)는 12개 구단이 아마추어 선수와의 입단 교섭권을 나누는 회의로, 매년 가을에 열리며 최근에는 10월 하순에 열린다. 좋은 선수가 자금력 있는 구단에 몰리는 것을 막고 리그 전체의 전력을 균형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1965년에 도입되었다. 1순위는 각 구단이 원하는 선수를 동시에 입찰하고, 같은 선수에 여러 구단이 겹치면 추첨으로 교섭권을 정한다. 추첨에서 밀린 구단은 그 자리에서 다음 후보로 입찰을 바꾸기 때문에 1순위는 몇 차례의 추첨을 거치며 진행된다. 2순위 이후는 입찰이 아니라 지명 순서가 미리 정해져 있어, 2순위는 막 끝난 시즌 순위가 낮은 구단부터, 3순위는 반대로 순위가 높은 구단부터 지명하며 그 뒤로는 라운드마다 방향을 번갈아 바꾼다. 센트럴과 퍼시픽 가운데 어느 리그를 먼저 놓을지는 어느 쪽이 우선권을 갖는지에 따라 정해지며, 우선권은 해마다 두 리그가 번갈아 갖는다. 우선권을 가진 리그의 최하위 구단이 가장 먼저 지명하고, 다음으로 다른 리그의 최하위 구단이 지명하며, 이후로도 두 리그를 번갈아 놓는다. 2025년에는 센트럴리그가 우선권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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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를 부른 1순위 지명

1966년 드래프트에서는 에나쓰 유타카에게 여러 구단의 1순위 지명이 몰려 추첨을 이긴 한신이 교섭권을 얻었다. 에나쓰는 1968년에 401개의 삼진을 잡았고, 이 한 시즌 기록은 지금도 NPB 1위로 남아 있다. 유망주에게 지명이 몰리는 구도는 지금도 같아서, 2006년 고교생 드래프트에서는 다나카 마사히로를 놓고 라쿠텐, 요코하마, 오릭스, 니혼햄 4개 구단이 입찰해 추첨으로 라쿠텐이 교섭권을 얻었고, 2018년 네오 아키라에게도 주니치를 포함한 4개 구단이 입찰했다. 인기는 성장 폭이 큰 고교생에게 집중되기 쉽고, 추첨 한 번으로 선수의 진로가 바뀌기 때문에 회의 당일 회의장과 중계는 해마다 큰 주목을 받는다.

제도의 변천과 육성 드래프트

제도는 처음 모습 그대로가 아니라 여러 번 손질되었다. 2005년부터는 고교생과 대학생·사회인을 다른 날짜에 나누어 치르는 분리 개최가 몇 년간 이어졌지만, 2008년부터는 모든 구분을 하루에 처리하는 현재의 통합 방식으로 돌아왔다. 그 전후의 개편에서는 선수가 사실상 입단 구단을 고를 수 있었던 희망 틀 (옛 자유 획득 틀)도 사라졌다. 지배하 등록 정원 밖에서 계약하는 육성 드래프트는 본회의에 이어 열리며, 지명된 선수는 육성 계약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지배하 등록을 따내 센가 고다이처럼 1군의 축이 되는 투수도 나오고 있어, 육성 드래프트는 본지명으로 메우지 못한 층을 확보하는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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