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웨이버 (waivers)는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풀기 전에 다른 구단에 획득 기회를 주는 제도다. NPB에서는 방출 통보를 받은 선수가 웨이버 공시되고, 원하는 구단이 획득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인 드래프트 회의에서는 1순위가 입찰 추첨 방식인 데 비해 2순위 이후에는 웨이버 방식이 채택되어, 전년도 리그 순위가 낮은 구단부터 차례로 지명권이 주어진다. 이는 전력 균형을 목적으로 한 장치이며, 약한 팀이 유망한 젊은 선수를 우선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시즌 중의 트레이드 웨이버에 관해서는 MLB처럼 활발하게 이용하는 문화가 NPB에는 없고, 일본에서는 트레이드 자체가 적은 경향이 있다. 근래에는 육성 계약이나 독립 리그를 거친 재기가 늘어난 덕분에, 웨이버 공시 뒤에 획득되지 않고 자유계약이 된 선수를 받아 주는 곳이 다양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