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Baseball

개요

실업 야구 (corporate baseball)는 기업이나 단체가 운영하는 경식 야구팀이 벌이는 아마추어 야구의 총칭으로, 일본 야구 연맹 (JABA)이 총괄한다. 최고 무대는 매년 7월 도쿄 돔에서 열리는 도시 대항 야구 대회이며, 기업의 위신을 걸고 뜨거운 승부가 펼쳐진다. 실업 야구는 NPB에게 고교 야구, 대학 야구와 더불어 3대 인재 공급원 가운데 하나다. 실업 야구를 거쳐 프로에 들어온 선수는 고졸 선수에 비해 즉시 전력으로 기대받는 경우가 많다. 실업 무대에서 3~4년 실전 경험을 쌓은 투수나 타자는 체력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성숙해 있어 1군에서 이른 시기에 활약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나오 가즈히사, 무라타 조지,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실업 야구 출신 명선수는 무척 많다. 그러나 실업 야구를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혹독해지고 있다. 거품 경제 붕괴 이후 기업의 경영 합리화에 따라 야구부를 해체하거나 활동을 중단하는 기업이 잇따라, 팀 수는 전성기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클럽팀 전환이나 지역 밀착형 운영으로 방향을 바꾸는 팀도 있지만, 선수 대우와 훈련 환경 면에서 기업팀과의 격차는 크다. 실업 야구의 축소는 NPB로 향하는 인재 공급의 다양성을 해칠 위험을 품고 있어 아마추어 야구 전체의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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