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번트

개요

희생번트 (sacrifice bunt)는 타자가 번트로 스스로 아웃이 되면서 주자를 다음 베이스로 보내는 전술로, 공인 야구 규칙 9.08에서는 2아웃 이전에 타자가 번트로 주자를 진루시키고 자신은 1루에서 아웃될 때 (실책이 없었다면 아웃이었을 경우를 포함) 희생번트로 기록된다. NPB에서는 주자를 보내는 번트를 전통적으로 많이 써 왔고, 통산 희생번트 기록은 가와이 마사히로 (요미우리, 주니치)의 533개 (1984~2006년, 2026년 9월 3일 기준)다. 이는 메이저리그 에디 콜린스의 512개를 넘어선 수치다. 세이버메트릭스의 관점에서는 희생번트를 아웃 카운트 하나를 상대에게 내주는 행위로 보아 비판적으로 평가한다. 득점 기대치 분석에서는 주자를 진루시키는 이익과 아웃을 잃는 손실을 상황별로 비교해 판단한다. 그래도 NPB에서는 주자를 확실하게 진루시키는 전술로서의 위치가 남아 있어, 점수 차가 적은 경기 후반이나 투수 타순에서는 선택지로 검토된다. 데이터 분석이 자리 잡으면서 희생번트의 득실은 계속 논의되고 있지만, 전술로서 사라진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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