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rifice Bunt

개요

희생번트 (sacrifice bunt)는 타자가 번트로 스스로 아웃이 되면서 주자를 다음 베이스로 보내는 전술이다. NPB에서는 주자를 보내는 번트를 전통적으로 많이 써 왔고, 통산 희생번트 기록은 가와이 마사히로 (요미우리, 주니치)의 533개다. 이는 메이저리그 에디 콜린스의 512개를 넘어선 세계 기록이다. 가와이는 1990년대 요미우리 타선에서 2번 타자로서 번트를 확실하게 성공시키는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2004년에 세계 기록을 새로 썼다. 세이버메트릭스에서는 희생번트를 아웃 카운트 하나를 상대에게 내주는 행위로 보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득점 기대치 관점에서 무사 1루에서의 희생번트는 득점 확률은 올리지만 기대 득점은 떨어뜨린다고 본다. 그래도 NPB에서는 '이어 가는 야구' 의 상징으로서 뿌리 깊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점수 차가 적은 경기 후반이나 투수 타순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으로 여겨진다.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이 자리 잡으면서 희생번트 수가 줄어드는 흐름이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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