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득점 기대치 (run expectancy)는 특정한 아웃 카운트와 주자의 조합 (베이스와 아웃 상태)에서 그 이닝이 끝날 때까지 평균 몇 점이 들어오는지를 과거 데이터로 계산해 낸 값이다. 예를 들어 무사 2루의 득점 기대치는 무사 1루보다 높고, 주자가 앞 베이스에 있을수록 값은 커진다. 이 지표는 도루나 번트 같은 전술이 득이 되는지 손해가 되는지를 따지는 데 빠뜨릴 수 없으며, 세이버메트릭스의 바탕이 되는 개념 가운데 하나다. 도루 성공률의 손익 분기점도 도루의 성공과 실패에 따른 득점 기대치의 변화에서 끌어낸 값이다. 희생번트는 주자를 진루시키는 이익과 아웃을 잃는 손실을 득점 기대치의 변화로 비교해 평가하며, '한 점을 가지러 간다' 는 전술로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가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