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퀴즈는 3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자가 번트를 대어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득점 전술이다. 투구와 동시에 주자가 출발하는 수어사이드 스퀴즈와, 타구의 방향을 확인한 뒤 주자가 판단하는 세이프티 스퀴즈의 두 종류가 있다. 수어사이드 스퀴즈는 성공률이 높은 반면, 번트가 헛스윙이 되거나 작은 뜬공이 되면 주자가 협살에 걸릴 위험이 있다. NPB에서는 접전의 종반에 자주 쓰이며, 특히 투수력이 좋은 팀이 1점을 확실하게 얻으려는 장면에서 선택된다. 고교 야구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전술로, 일본 야구의 '스몰 베이스볼' 을 상징하는 플레이 가운데 하나다. 세이버메트릭스의 관점에서는 기대 득점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장면도 있지만, 1점 차의 살얼음판 승부에서 확실하게 득점하는 수단으로서 뿌리 깊은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