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트리플 크라운 (삼관왕)은 타율, 홈런, 타점의 세 부문에서 동시에 리그 1위에 오른 타자에게 주어지는 칭호로, 타자가 다다를 수 있는 정점으로 여겨진다. NPB에서는 통산 12번 달성되었으며, 오치아이 히로미쓰 (롯데, 주니치)가 1982년, 1985년, 1986년에 세 차례 삼관왕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오 사다하루는 두 차례, 노무라 가쓰야도 1965년에 달성했다. 2004년의 마쓰나카 노부히코 (다이에) 이후로는 오랫동안 달성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2022년에 무라카미 무네타카 (야쿠르트)가 홈런 56개, 타율 .318, 타점 134개로 레이와 시대 첫 삼관왕에 올랐고, 22세에 이룬 이 달성은 역대 최연소 기록이 되었다. 삼관왕이 어려운 이유는 홈런을 노리는 큰 스윙과 높은 타율의 유지가 서로 부딪치기 쉽고, 게다가 타점은 팀의 출루 상황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세 부문 모두에서 동시에 리그 1위를 차지하려면 개인의 실력에 더해 타순과 타선의 흐름까지 맞아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