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ason Game

개요

시범경기 (preseason game)란 NPB의 정규 시즌 개막에 앞서 2월 하순부터 3월에 걸쳐 치르는 연습 경기를 통틀어 가리킨다. 공식전 기록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봄철 캠프에서 갈고닦은 성과를 실전에서 시험하는 자리로서 선수에게도 구단에게도 대단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시범경기의 가장 큰 목적은 개막 1군 명단을 고르는 일이다. 주전 경쟁의 한가운데 있는 선수에게 시범경기 성적은 1군에 남을지 2군으로 내려갈지를 가르는 직접적인 판단 재료가 된다. 신인 선수나 캠프에서 좋은 흐름을 보인 젊은 선수에게는 코치진에게 자신을 내보일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투수에게는 실전 속에서 투구 수를 단계적으로 늘려 개막에 맞춰 몸을 맞춰 가는 자리가 된다. 선발 투수는 개막 로테이션 자리를 두고 다투고, 중간계투는 실전 감각을 되찾는다. 시범경기에서는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경계를 넘은 맞대결이 짜이는 것은 물론, 실업 팀이나 독립리그 팀과의 대결이 열리는 경우도 있다. 팬에게는 새 전력의 실력을 처음으로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이며,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는 봄의 볼거리이기도 하다. 다만 시범경기 성적이 그대로 시즌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주력 선수가 몸을 맞추는 목적으로 출장을 제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결과를 해석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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