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연승 (winning streak)이란 팀 또는 개인 투수가 연속해서 승리를 거두는 것을 가리킨다. 팀의 연승은 리그 우승 경쟁에서의 기세를 상징하며, 긴 연승은 승차를 단숨에 줄이거나 벌리는 힘을 지닌다. NPB의 역사에서 팀의 연승 기록은 수많은 드라마를 낳아 왔다. 1951년에 요미우리가 기록한 15연승, 2013년에 라쿠텐이 다나카 마사히로의 무패 기록과 함께 이룬 쾌진격 등, 연승은 시즌의 흐름을 결정짓는 사건으로 기억된다. 투수 개인의 연승 기록으로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2013년에 기록한 개막 24연승 (전년도부터의 통산 28연승)이 압도적이며, 이 기록은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 금자탑으로 여겨진다. 연승의 배경에는 타선의 호조, 투수진의 안정, 견고한 수비, 그리고 팀 전체의 높은 사기가 있다. 하나의 승리가 다음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낳고, 그 선순환이 연승을 떠받친다. 반대로 연승이 끊긴 뒤의 반동으로 연패에 빠지는 사례도 있어, 연승 중의 팀 관리는 코치진의 역량이 시험되는 장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