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메이큐카이 (meikyukai, 정식 명칭은 일본프로야구 메이큐카이)는 NPB에서 통산 2,000안타 또는 통산 200승이라는 큰 기록을 이룬 선수들로 이루어진 친목 단체이며, 1978년에 가네다 마사이치의 제안으로 세워졌다. 입회 자격은 엄격해서 NPB 공식 경기의 통산 성적만 대상이 된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성적은 더해지지 않기 때문에, 이치로처럼 NPB와 메이저리그를 합치면 압도적인 기록을 지녔더라도 NPB 만으로는 기준에 이르지 못한 선수는 입회 자격이 없다. 메이큐카이의 회원 수는 2020년대 기준으로 일흔 명 남짓이며, 프로야구 선수 가운데서도 아주 소수에 드는 존재다. 2,000안타를 이루려면 한 해 150안타를 열세 해 이상 이어 가야 하는 계산이 나오고, 오랜 기간에 걸쳐 최고 수준의 타격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200승은 더욱 어려워서, 선발 투수의 등판 간격이 넓어진 현대 야구에서는 한 해 15승을 열세 해 이상 이어 가야 하므로 달성자는 앞으로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메이큐카이는 야구 진흥 활동과 자선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어, 현역에서 물러난 선수의 사회 활동 무대로도 기능한다. 입회 기준이 타당한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으며, 세이브 수나 투구 이닝처럼 투수를 평가하는 새로운 축을 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