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완투 (complete game)는 선발투수가 1경기를 혼자서 끝까지 던져 마무리한 경우에 기록된다. 예전에는 완투가 당연한 일이었지만, 불펜 분업 체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크게 줄어들었다. NPB 통산 완투 기록은 가네다 마사이치의 365완투 (1950~1969년, 2026년 9월 4일 기준)이며, 통산 400승 투수가 남긴 수치다. 예전에는 이나오 가즈히사처럼 '철완' 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내구력으로 많은 완투를 쌓은 투수도 있었다. 한 시즌 완투 수는 리그 전체를 합쳐도 크게 줄어들었고, 적은 완투 수로 리그 최다가 되는 해도 있다. 완투는 투수의 체력과 정신력을 증명하는 기록이며, 타선의 지원이 적은 경기에서도 스스로 승리를 지켜 내는 능력이 요구된다. 다만 투구 수 관리 관점에서 100개를 기준으로 교체하는 방침이 주류가 되면서, 무리한 완투는 피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그럼에도 야마모토 요시노부처럼 여러 차례 완투를 쌓은 에이스급 투수도 있어, 완투 능력을 보여 주는 일은 팀의 신뢰를 얻는 데 여전히 큰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