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off Hitter

개요

리드오프맨 (leadoff hitter, 1번 타자)은 타순의 1번에 배치되는 타자로, 팀 공격의 출발점이 되는 존재다. 전통적으로 요구되는 자질은 높은 출루율, 빠른 발, 좋은 선구안, 그리고 번트나 진루타 같은 작은 기술이다. 1번 타자는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타석에 서게 되므로 (한 시즌으로 보면 2번 타자보다 약 18타석 많다), 출루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이 자리에 두는 것이 득점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길이 된다. NPB 역사에서는 한큐의 후쿠모토 유타카, 야쿠르트의 아오키 노리치카, 한신의 아카호시 노리히로처럼 빠른 발에 정교한 타격을 겸비한 리드오프맨이 여러 차례 활약해 왔다. 한편 메이저리그에서는 최근 출루율뿐 아니라 장타력까지 갖춘 타자를 1번에 두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 NPB에서도 이런 흐름이 서서히 스며들어, 예전처럼 '발이 빠르고 꾸준히 맞혀 나가는' 유형만이 아니라 한 방을 갖춘 1번 타자가 늘어나고 있다. 1번 타자가 1회 첫 타석에서 출루하는지 여부는 팀의 득점 확률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리드오프맨을 누구로 세울지는 타순을 짜는 일의 출발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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