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 3년이 가장 많지만 구단마다 다르고, 연수대로 끝나지 않는다
2014년 10월부터 12년 동안 12개 구단이 취임을 발표한 1군 감독 45명 (감독 대행은 빼고, 같은 사람의 두 번째 취임은 따로 센다) 의 계약을 보도에서 모으면, 취임 때의 계약은 3년이 15명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은 1년 (단년) 이 9명, 2년이 8명이고, 다년 계약으로 보도됐지만 연수가 나오지 않은 감독이 8명, 계약 연수가 비공개이거나 보도가 없는 감독이 5명이다.
다만 3년이 표준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 오릭스 버펄로스는 1년 계약을 해마다 다시 맺는 방식을 택하고,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는 연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연수의 분포보다 구단마다의 관행 차이가 더 크다.
답의 나머지 절반은 계약 연수가 재임 기간을 약속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2018년 이후 감독이 계약 도중이나 정규리그 도중에 물러난 사례가 9건, 계약 마지막 해에 퇴임을 표명한 사례가 3건 있다. 반대로 1년 계약을 계속 갱신하며 5년째, 6년째까지 지휘하는 감독도 있다.
12개 구단의 감독과 계약
2026년 10월 17일 기준으로 12개 구단의 감독과 취임 때의 계약은 다음과 같다.
| 구단 | 감독 | 취임 때의 계약 | 2027년 |
|---|---|---|---|
| 요미우리 | 공석 (감독 대행 하시가미 히데키) | 아베 신노스케는 3년 | 새 감독 미정 |
| 한신 | 후지카와 규지 | 3년 | 유임 3년째 |
| DeNA | 아이카와 료지 | 비공개 | 유임 2년째 |
| 히로시마 | 아라이 다카히로 | 1년 | 유임 5년째 (1년) |
| 주니치 | 구도 기미야스 | 비공개 (다년으로 보도) | 1년째 |
| 야쿠르트 | 이케야마 다카히로 | 다년 | 유임 2년째 |
| 소프트뱅크 | 고쿠보 히로키 | 3년 | 새 3년의 2년째 |
| 닛폰햄 | 신조 쓰요시 | 1년 | 유임 6년째 (1년) |
| 롯데 | 사부로 | 다년 | 유임 2년째 |
| 라쿠텐 | 요시이 마사토 | 비공개 (다년으로 보도) | 유임 2년째 |
| 오릭스 | 기시다 마모루 | 보도 없음 | 유임 3년째 |
| 세이부 | 니시구치 후미야 | 다년 | 유임 3년째 (1년) |
3년 계약으로 취임한 감독은 한신 타이거스의 후지카와 규지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고쿠보 히로키 두 사람이다. 고쿠보는 2025년 12월 18일에 2028년까지 이어지는 새 3년 계약을 맺었다. 후지카와의 계약에 대해서는 하타 마사오 구단주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고, 2년 연장 방침도 보도됐다.
1년 계약으로 2027년을 맞는 감독은 히로시마의 아라이 다카히로, 닛폰햄의 신조 쓰요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의 니시구치 후미야 세 사람이다. 니시구치는 "계약은 다년"이라는 보도와 함께 취임했고, 유임된 3년째는 1년 계약이 됐다. 요미우리는 5월 26일 아베 신노스케가 사임한 뒤 감독을 두지 않았고, 하시가미 히데키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 10월 12일에는 하시가미도 대행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구단은 OB를 중심으로 후임을 고를 방침이다.
취임 때 계약 연수의 분포
45명을 취임 때의 계약 연수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연수는 구단의 발표나 스포츠 신문 보도의 문구에 따른다.
| 연수 | 인원 | 감독 |
|---|---|---|
| 3년 | 15명 | 마나카 미쓰루 (2014), 구도 기미야스 (2014), 다카하시 요시노부 (2015), 가네모토 도모아키 (2015), 나시다 마사타카 (2015), 이구치 다다히토 (2017), 요다 쓰요시 (2018), 야노 아키히로 (2018), 하라 다쓰노리 (2018), 다카쓰 신고 (2019), 다쓰나미 가즈요시 (2021), 아베 신노스케 (2023), 고쿠보 히로키 (2023), 이노우에 가즈키 (2024), 후지카와 규지 (2024) |
| 2년 | 8명 | 알렉스 라미레스 (2015), 쓰지 하쓰히코 (2016), 오가와 준지 (2017), 미우라 다이스케 (2020), 후지모토 히로시 (2021), 오카다 아키노부 (2022), 마쓰이 가즈오 (2022), 이마에 도시아키 (2023) |
| 1년 | 9명 | 오쿠보 히로모토 (2014), 오가타 고이치 (2014), 다나베 노리오 (2014), 후쿠라 준이치 (2015), 니시무라 노리후미 (2018), 사사오카 신지 (2019), 나카지마 사토시 (2020), 신조 쓰요시 (2021), 아라이 다카히로 (2022) |
| 다년 (연수 보도 없음) | 8명 | 모리 시게카즈 (2016), 이시이 가즈히사 (2020), 요시이 마사토 (2022), 니시구치 후미야 (2024), 이케야마 다카히로 (2025), 사부로 (2025), 요시이 마사토 (2026), 구도 기미야스 (2026) |
| 비공개 / 보도 없음 | 5명 | 히라이시 요스케 (2018), 미키 하지메 (2019), 미키 하지메 (2024), 기시다 마모루 (2024), 아이카와 료지 (2025) |
3년이 가장 많지만 1년과 2년도 각각 9명과 8명이어서, 3년이 과반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구단마다의 관행
히로시마는 2014년의 오가타 고이치가 1년, 2019년의 사사오카 신지와 2022년의 아라이 다카히로가 1년 계약으로 취임했다. 사사오카의 계약은 "5년 정도의 장기 집권을 내다본 1년 계약"으로 보도됐고, 길게 맡길 생각이어도 계약은 1년씩 맺는 방식이 이어지고 있다. 아라이도 해마다 1년 계약을 갱신했으며, 호치신문은 역대 감독과 마찬가지로 다시 1년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닛폰햄의 신조 쓰요시는 2021년 11월에 1년 계약으로 취임했고, 구단은 해마다 "계약 갱신"으로 발표하고 있다. 오릭스는 2015년의 후쿠라 준이치, 2018년의 니시무라 노리후미, 2020년의 나카지마 사토시가 모두 1년 계약이었다. 기시다 마모루는 계약 연수가 보도되지 않은 채, 구단이 해마다 이듬해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는 방식을 따른다.
라쿠텐은 히라이시 요스케, 미키 하지메, 요시이 마사토의 계약 연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스포츠닛폰은 2024년 10월 18일에 "구단 창단 20년 동안 감독 6명이 1년 만에 퇴임"했다고 썼다. 오쿠보 히로모토 (1년 계약), 히라이시 (1년 계약 만료), 첫 번째 임기의 미키는 모두 1년 만에 물러났고, 2년 계약의 이마에 도시아키도 1년째에 해임됐다. DeNA는 2015년의 알렉스 라미레스와 2020년의 미우라 다이스케가 2년 계약이었고, 아이카와 료지는 연수를 공개하지 않은 채 구단이 이듬해 감독 계약을 맺었다고만 발표했다.
주니치 드래건스는 2018년의 요다 쓰요시, 2021년의 다쓰나미 가즈요시, 2024년의 이노우에 가즈키에게 잇달아 3년 계약을 줬다. 그보다 앞선 다니시게 모토노부와 모리 시게카즈에 대해 닛칸스포츠는 "포괄적인 다년 계약이며, 계약 자체는 1년마다 갱신"이라고 썼다.
계약대로 끝나지 않은 사례
9건은 계약이나 정규리그 도중에 물러난 사례이고, 3건은 계약 마지막 해에 퇴임을 표명한 사례다 (끝난 방식 칸에 "표명"이 있는 행).
| 감독 | 구단 | 시기 | 계약 | 끝난 방식 |
|---|---|---|---|---|
| 나시다 마사타카 | 라쿠텐 | 2018년 6월 | 3년 중 3년째 | 사임 |
| 가네모토 도모아키 | 한신 | 2018년 10월 | 새 3년 (2017년 말) | 2년을 남기고 사임 |
| 니시무라 노리후미 | 오릭스 | 2020년 8월 | 1년 계약의 2년째 | 사임 |
| 하라 다쓰노리 | 요미우리 | 2023년 10월 | 새 3년 (2021년 말) | 1년을 남기고 퇴임 |
| 마쓰이 가즈오 | 세이부 | 2024년 5월 | 2년 중 2년째 | 휴양 |
| 이마에 도시아키 | 라쿠텐 | 2024년 10월 | 2년 중 1년째 | 해임 |
| 아베 신노스케 | 요미우리 | 2026년 5월 | 3년 중 3년째 | 사임 |
| 미키 하지메 | 라쿠텐 | 2026년 6월 | 비공개의 2년째 | 휴양 뒤 퇴단 |
| 이노우에 가즈키 | 주니치 | 2026년 9월 | 3년 중 2년째 | 1년을 남기고 사임 |
| 다카하시 요시노부 | 요미우리 | 2018년 10월 | 3년 중 3년째 | 사임 표명 |
| 야노 아키히로 | 한신 | 2022년 1월 | 3년 뒤의 1년 | 퇴임 표명 |
| 다쓰나미 가즈요시 | 주니치 | 2024년 9월 | 3년 중 3년째 | 퇴임 표명 |
3년 계약 감독들이 물러난 방식을 보면 3년째가 고비가 된다. 다카하시 요시노부와 다쓰나미 가즈요시는 3년째에 사임이나 퇴임을 표명했고, 가네모토 도모아키와 이노우에 가즈키는 3년째를 기다리지 않고 사임했다. 3년 계약은 3년의 임기를 보장한다기보다 3년째에 결과를 요구하는 매듭으로 작동한다.
반대편에는 1년 계약으로 오래 지휘하는 감독들이 있다. 닛폰햄의 신조 쓰요시는 해마다 1년 계약을 갱신해 2027년에 6년째를 맞고, 히로시마의 아라이 다카히로는 5년째를 맞는다. 오릭스의 나카지마 사토시는 2020년에 1년 계약으로 취임한 뒤 5년 동안 지휘하고 2024년 10월 6일에 사임했다. 계약의 길이와 재임의 길이는 별개다.
요미우리의 감독 3명
2015년 이후 요미우리 감독에 오른 3명은 모두 3년 계약으로 시작했다. 다카하시 요시노부는 2015년 10월에 3년 계약으로 취임했고, 3년 연속 우승을 놓친 3년째인 2018년 10월 3일에 그해를 끝으로 사임하겠다고 표명했다.
뒤를 이은 하라 다쓰노리 (세 번째 임기) 는 2018년 10월 23일에 계약 기간 3년으로 취임했다. 취임 기자회견에서는 다카하시에 대해 "그가 책임을 지고 사임할 필요는 전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하라는 2021년 11월에 새 3년 계약을 맺었지만, 2023년 10월에 마지막 해를 기다리지 않고 물러났다.
아베 신노스케는 2023년 10월 12일 구단이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발표하며 취임했고, 3년째인 2026년 5월 26일에 사임했다. 정규리그 도중 감독의 사임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었고, 요미우리는 그날부터 정규리그가 끝날 때까지 감독 대행 체제로 싸웠다.
3년 계약을 채우고 다음 계약으로 넘어간 것은 2021년의 하라 한 번뿐이며, 하라의 두 번째 계약과 아베의 계약은 모두 연수를 남긴 채 끝났다.
읽는 법과 한계
구단은 감독의 계약 연수를 거의 공개하지 않는다. 이 기사의 연수는 구단의 발표나 스포츠 신문의 "3년 계약", "계약 기간은 3년", "다년 계약으로 보인다" 같은 문구에 따른다. 보도에 나오는 연봉은 모두 추정치이며 구단의 발표가 아니므로, 이 기사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다년으로만 보도된 감독과 연수 보도가 없는 감독은 3년, 2년, 1년의 어느 분류에도 넣지 않았다. 라쿠텐 감독의 대부분과 DeNA의 아이카와 료지가 여기에 해당한다.
재임 기간과 성적의 관계는 감독 재임 기간과 성적의 상관 분석에서, 1년 계약으로 이어지는 히로시마 감독은 아라이 다카히로의 히로시마 감독 부임에서, 한신 감독 교체의 경위는 한신 타이거스 감독 인사 논란에서 다룬다.